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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2025년도 하수처리구역 확대 시행

장재석 기자 입력 2025.01.15 09:50 수정 2025.01.15 09:50

의성군이 하천의 수질개선과 주민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2025년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하수도 관련 사업을 국비 포함 143억 원을 확보해 시행한다.

하수처리구역 확대는 공공하수도 미보급으로 환경 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대해 소규모하수처리장과 공공하수관로를 설치해 처리구역을 확대하고 하수도 보급율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의성은 타 지자체에 비해 넓은 면적과 분산돼 있는 마을들로 인해 상대적으로 공공하수도 보급율이 낮아(경북84.9%, 의성54%) 지속적 예산 투자를 통해 처리구역을 확대해 더욱 많은 주민에게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금성 하수관로정비사업은 한국환경공단 위탁해 추진중이며 2025년 6월 준공계획으로 가음 장리·가산리, 금성 학미리·구련리·초전리·청로리로 처리구역을 확대했다.

안평 박곡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은 2024년 6월 착공해 170톤/일의 하수처리장과 박곡리·기도리·괴산리·창길리·마전리에 하수관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신평교안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도 70톤/일의 하수처리장과 교안 1,2,3,4리, 청운리에 하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설계중인 다인삼분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은 2024년 신규사업에 반영됐으며 설계가 마무리되는 올 하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의성읍 외곽 및 면 단위 경계에 위치해 미보급되었던 의성읍 치선리·팔성리·원당리 및 봉양면 길천리·문흥리·분토리도 의성 3단계 하수관로정비사업에 반영해 설계중이며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공공하수도 보급과 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2026년에는 하수도 보급율이 54%에서 59%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하수처리구역 확대는 군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더 많은 군민에게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수처리구역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미처리 구역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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