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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진, 농기계임대사업소 전국 최초 신설

김형삼 기자 입력 2025.01.16 15:23 수정 2025.01.16 15:23

농업대전환 전초기지로 거듭 날 준비

울진군이 급속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3일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설했다.

신설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역 농업의 문제점 해소를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으로 농업인에게는 실질적 지원을 위한 최신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할 수 있도록 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직개편 전에는 한 개 팀에서 농기계임대·배송사업, 농·산업기계교육, 소형 건설기계 조종면허 교육, 드론교육장 운영,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운영 등 업무량 과다로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사업소 신설로 2개 팀(임대사업팀, 영농지원팀)에 업무가 분산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 할 것으로 보여진다.

전호봉 농기계임대사업소 소장은 “농촌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영농지원팀이 신설된 만큼 금년에는 영농지원시스템을 개발하여 청년일자리 창출과 연계되도록 2026년부터 민·관합동 영농대행 시범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며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중심으로 농업인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는 한편, 전국 최초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에 걸맞게 혁신적 전환으로 울진 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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