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대창면 이장협의회에서 100만 원, (사)야생생물관리협회 영천시지회에서 315만 원의 장학금을 22일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대창면 이장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발전을 위해 자주적·자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새해인사회에서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570만 원을 기탁했다. 황보무술 회장은 “한 해를 시작하며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되고,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무럭무럭 자랐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야생생물관리협회 영천시지회는 야생생물, 멸종위기식물의 밀거래 단속 등 보호 업무와 유해야생동물 및 생태계 교란의 야생생물 관리업무 등을 지원하며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15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총 1,735만 원을 기탁해 지역인재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양섭 회장은 “회원들이 영천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열심히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하고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장학회가 학생들의 등대가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