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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미래사회 수요기반 인재양성 교양교육 성과공유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1.23 14:01 수정 2025.01.23 14:11

↑↑ 대구한의대학교 지역혁신사업단(RIS) 주관으로 개최된 '미래사회 수요기반 인재양성 교양교육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최근 지역혁신사업단(RIS) 주관으로 '미래사회 수요기반 인재양성 교양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사업단 관련 교수진, 기업 대표 및 관계자, 학부생 등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2022년부터 3년 동안 시행된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DGP)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의 소과제인 미래사회 수요기반 인재양성 교양교육의 마지막 해로 3차년도 성과내용 및 그간의 진행된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대구·경북 지자체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핵심 분야 인재양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미래사회 수요기반 인재양성 교양교육은 주관대학인 대구한의대를 비롯해 경운대, 경일대, 동양대, 동국대(WISE), 김천대, 영남대 총 7개 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해 미래모빌리티 및 메타버스를 주제로 학부생, 고교생, 재직자, 일반인에게 다양한 교양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지난 2022년 1차년도에는 메타버스를 접목한 교양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각 학교에 메타버스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관련 기자재들을 구축했으며, 각 학교에 교양교육 개설 준비를 통해 교육시행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 2023년 2차년도에는 구축된 시설 및 기자재를 활용해 학부생, 고교생, 재직자, 일반인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2024년 3차년도에는 그간의 교양교육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7개 대학의 비교과 공유수업 진행 및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인재양성에 매진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사업동안 대구한의대는 메타재활, 경일대는 실차기반 자율주행, 경운대는 UAM, 동양대는 자율주행 안전 시뮬레이션, 동국대(WISE)는 친환경 베터리, 김천대는 드론 시뮬레이션, 영남대학교는 메타 디자인에 맞는 참여대학별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성과공유회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주관대학 책임자인 장호경 대구한의대 지역혁신사업단장의 인사말과 이기동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장의 축사 및 RISE사업에 대한 내용공유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울산대 정재욱 교수가 '메타버스 콘텐츠 응용사례'를 주제 및 실제 사업화 되고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에 대해 강의했으며 AR미디어웍스 박찬흠 연구소장은 '7개 대학에서 개발 및 고도화된 메타버스 콘텐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각 대학의 단장 및 실무교수가 대학별 진행한 3차년도 성과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고도화된 메타버스 콘텐츠에 대한 활용방안을 토론하는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학교별로 운영한 교양교육, 비교과과정, 공동비교과프로그램 운영, 해외체험프로그램, 관련기업 탐방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고, RIS사업 종료 후 진행되는 RISE사업과의 각 대학의 연계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장호경 지역혁신사업단장은 “대학 및 기업 관계자, 그리고 학생의 노고 덕분에 3차년도를 잘 마무리했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좀 더 체계화된 미래모빌리티 및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으며, RIS사업 종료 후 이어지는 RISE사업에 각 대학이 적절히 지역혁신사업단(RIS)에서 수행했던 내용들을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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