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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청년농촌보금자리 단독주택단지 조성, 귀농·귀촌 청년 정착 지원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2.02 11:45 수정 2025.02.02 13:42

농림부 주관 2025년 청년농촌보금자리 공모 선정
청년 농업인 주도하는 지속 가능 농촌 발전 모델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 ‘2025년도 청년농촌보금자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지난 1월 24일 청년농촌보금자리 공모 선정 기념사진) <포항시 제공>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 ‘2025년도 청년농촌보금자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조감도<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청년농촌보금자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청년농촌보금자리주택은 농촌 지역 청년의 주거 및 보육 부담을 덜어주고 생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정적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며 시는 이번 공모로 약 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흥해읍 매산리 일대에 귀농·귀촌 청년을 위한 단독주택 28호와 주민 편의시설을 통합 건립 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 부지는 흥해서부초와 병설유치원이 가까이 위치해 청년의 주거와 보육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 부지 인근의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귀농·귀촌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뿐 아니라 농촌지역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포항시는 해당 사업을 시작으로 청년 농업인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 외에도 청년과 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선정 ▲청년 징검다리주택 건설 ▲LH 보유 공공주택 재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재가 머물 수 있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청년 주거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 농업인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보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청년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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