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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료/복지

안동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운영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2.03 09:54 수정 2025.02.03 16:47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 안동시청 전경 사진.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시민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우울증,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7월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200여 명 시민이 이미 이용했으며,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시민, 국가건강검진에서 우울 증세가 확인된 시민,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다만, 약물·알콜중독, 중증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은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대상자는 연 1회, 총 8회의 1:1 대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는 상담센터의 유형에 따라 회당 1급 8만 원, 2급 7만 원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이용 시 소득에 따라 최대 30%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신청은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19세 이상 성인은 복지로 누리집(https://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업을 통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니 관련 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동 치매안심센터(054-840-5876)로 문의하면 된다.(안동정신건강복지센터:054-842-9933, 안동교육지원청Wee센터:054-855-9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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