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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년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지원 확대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2.10 09:15 수정 2025.02.10 09:41

한부모가족 양육비 월 2만 원 인상, 학용품비 지원 확대

↑↑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가 2025년부터 한부모 가족의 자녀 양육비 지원을 확대한다. 이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과 경제활동이 제한된 청소년 한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2025년 한부모가족 지원 예산으로 총 29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가족의 아동양육비는 기존 21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의 아동양육비는 3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학용품비 지원을 기존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한부모가족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한부모 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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