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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북안 임포마을, 실외정원 조성 준공식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2.21 07:17 수정 2025.02.23 08:45

↑↑ ‘영천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 준공식 개최 후 폐철도 유휴부지를 걷고있는 최기문 시장<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지난 20일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방치됐던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260m 길이 생활밀착형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실외정원에는 소나무, 눈주목, 맥문동 등 수목 29종 3,900여 본을 식재했으며, 사각정자, 파고라 등 쉼터 시설을 비롯해 황톳길, 세족 시설, 운동기구 등이 설치돼 주민 편의와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의 ‘2024년 상반기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됐고, 2024년 10월에 착공해 12월에 준공됐다. 철도공단과 협약을 통해 20년간 무상으로 부지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최기문 시장은 “실외정원이 북안면 새 명소가 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예정된 2차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더욱 활기찬 주민친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2차 사업으로 임포역 방향으로 170m 추가 연장이 계획돼 있으며, 올 8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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