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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남부보훈지청, 광복 80주년 계기 ‘최준 지사’ 묘소 참배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2.26 12:32 수정 2025.02.26 13:14

↑↑ 최준 지사 묘소 참배(주손 최성길-두번째 줄 왼쪽에서 네번째) <경북남부보훈지청 제공>

경북남부보훈지청이 광복 80주년 및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지난 25일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경주지역 대표 독립유공자인 최준 지사의 묘소를 참배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 직원을 비롯해 윤철용 경주 복지정책과장, 김정석 보훈아너스클럽 위원, 동국대 WISE캠퍼스 학생군사교육단 등 각계각층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최준 지사의 주손 최성길(장증손)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최준 지사 묘소에 헌화하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족과의 만남을 통해 독립유공자의 희생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준 지사의주손 최성길(장증손)은 “오늘 참배를 통해 많은 분과 함께 증조부의 묘소를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나라 자주독립을 위해 피땀 흘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김지현 지청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우리 지청에서는 최준 지사 묘소를 시작으로 올 한해 관내 지역에 소재한 독립유공자의 묘소를 참배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애국정신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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