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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적 최저임금제 인상’일자리 킬러(killer)우려

김봉기 기자 입력 2017.10.22 16:25 수정 2017.10.22 16:25

권오을 바른정당 최고위원 주장권오을 바른정당 최고위원 주장

획일적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킬러(killer)’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는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열린18일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에서 권오을 최고위원의 주장이다.권 위원은 바른정당이 해야 할 일은 11월13일 전당대회를 마친 뒤에 바른정당이 무엇을 할 것인가, 거기에 대해 각자 자기 지역 차원에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두 번째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수도권과 대구 경북권, 그리고 일부 지역은 현재 상태에서 결과를 대처할 수 있는 게 있냐고 반문하고, 그렇다면 조급하게 굴지 말자, 뿌린 만큼 거두지만 뿌린 만큼 거두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 씨 뿌린다고 내일 거둘 수는 없다. 최소한 뿌린 만큼 거두려면 6개월은 더 이대로 가야한다며, 자강과 6.13 지방 선거준비를 강조했다.이어 바른정당 정책위에서 정말 최저임금제를 지역별로 차별화 해야 한다며, 차별적 최저임금제를 시행하지 않으면 지역에 있는 자영업자는 어쩔 수 없이 무조건 인력을 줄이는 것이고, 영업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이는 결과적으로 일자리가 없어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일본이 최저임금제를 지역별로 업종별로 차등화 했다.권 최고위원은 “그런 문제에 대해서 우리 바른정당에서 최저임금제 지역별, 업종별로는 조금 어려울 것이다. 지역별로는 그래도 좀 가능하지 않겠나. 아니면 지역별로 시행 시기를 좀 차등으로 하더라도 실제로 최저임금제 시행을 하면서 일자리가 줄지 않도록 해줘야 하는 것이 정치권의 역할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며, “우리 정책위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외부의 그런 사례가 많이 있다. 꼭 당론으로 결정해서 도입했으면 좋겠다. 획일적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킬러(killer)’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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