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안전한 경북만들기 ‘눈에 띄네’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0.23 20:08 수정 2017.10.23 20:08

경북경찰, 하절기 36.3% 격감…‘좀도둑 퇴치’ 성과경북경찰, 하절기 36.3% 격감…‘좀도둑 퇴치’ 성과

경북경찰청(청장 박화진)은 지난해 연말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좀도둑 퇴치’에 치안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절도 범죄가 현격히 줄어드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서민 생계를 위협하고 체감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좀도둑 퇴치를 위해 치안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밝혔다.경찰은 지역별 절도 발생 통계 분석을 통해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 CCTV 등 기계적 인프라 확충으로 범죄예방에 강화를 해왔다. 또 유형별 FTX와 CCTV 통합관제센터 근무자 모니터링 교육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 현장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해 온 바 있다. 이와 함께 주민이 원하는 순찰장소와 시간대를 순찰선에 반영하는 수요자 중심의 ‘탄력순찰’을 통해 더욱 촘촘한 순찰망(網)을 펼치는 등 구미 ‘안심 택배함’, 상주 ‘자전거등록제’, 영천 ‘이동형 CCTV’ 등 지역별 치안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의 효과성을 극대화 했다.범죄통계시스템의 통계릏 보면 경북 도내 절도는 전년대비(’15. 12. 5 ~ ’16. 9. 30) 대비 ’16. 12. 5 ~ ’17. 9. 30)15.7%(7,495건→ 6,322건/1,173건↓)나 감소했으며, 절도 발생이 가장 빈번한 하절기(7~9월)의 경우 전년대비 무려 36.3% 감소하는(′16년2.446건→′17년1,558건/888건↓) 등 좀도둑 퇴치를 위한 경북경찰의 혼신의 노력이 절도 발생율 감소와 체감안전도 향상으로 연결된 것으로 통계상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 환경개선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기 위해 직접 두발로 뛰면서 경찰활동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의 여세를 몰아 CPO의 찾아가는 범죄예방진단 등 좀도둑을 뿌리 뽑기 위한 예방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