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은 24일 논공읍 노이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이날 이동종합복지서비스는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적인 수혜를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류수선, 이불빨래, 미용(펌‧컷․염색․네일아트), 발마사지, 민요공연 외에도 종합복지상담 및 치매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완연해진 가을 날씨 속에 마을회관엔 많은 마을 어르신들이 방문했다. 비용과 거리 때문에 망설였던 머리 펌과 염색 등 각종 서비스를 받고 민요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번 봉사에는 독거노인 가구의 오래된 대문 수리 뿐 아니라 도색작업도 함께 실시해 더욱 깔끔해진 마을 경관에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한편, 지난 2008년부터 10년째 시행중인 달성군 이동종합복지서비스는 노인인구 및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여 자원봉사가 필요한 지역에 다양한 분야의 재능봉사자가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정탁 기자 ojt04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