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본격적인 콩수확과, 들깨 수확철을 맞아 콩과 들깨를 손으로 선별하는데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소요되어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업인을 위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자동 콩정선기 6대(본소 3대, 서부분소 3대)와 들깨정선기 1대(서부분소 1대)를 설치하여 콩과 들깨를 재배하는 농업인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콩은 탈곡한 후 정선기를 이용하면 먼지, 콩깍지, 불량콩, 잔돌 등을 분리하고 순수한 콩만 크기별로 대·중·소로 선별되므로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또한, 들깨는 현재 농가에서 정선을 하려면 선풍기를 이용하는 등 직접인력으로 정선을 하는데 들깨가 가벼워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새롭게 구입한 들깨정선기를 이용하면 정밀하게 선별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여 농촌의 바쁜 일손을 돕는데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콩정선기를 이용하여 318농가, 44.2톤을무료로 정선하여 해마다 이용농가가 늘어나 인기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