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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韓 스마트 제1도시 ‘도약’

배동현 기자 입력 2017.10.25 19:29 수정 2017.10.25 19:29

‘대한민국 스마트건축도시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대한민국 스마트건축도시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포항시는 2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17 건축도시대회’ 대한민국 스마트건축도시대상에서 스마트건축 스마트도시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스마트건축 도시대상’은 국민행복 중심의 ICT융합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 건축도시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스마트 건축도시의 우수성을 제시한 지자체, 공공기관, 건축 산업계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포항시는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부문에 ‘포항시 소상공인 운영상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핀테크존 구축’으로 응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핀테크란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IT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포항시는 지역 대학인 한동대학교와 협력해 홍보 및 마케팅의 한계, 멤버십 서비스 부재, 고가의 POS시스템 이용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포항시 직영의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핀테크존’을 구축했다. 멤버십 서비스 보급, 클라우드 POS개발 등 모바일로 고객관리 및 매장관리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대기업 프랜차이즈 대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상권을 활성화를 지원한다. 10월 현재 지역 내 350여개의 가맹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1,0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분야에 핀테크 사업을 확장하여 스마트 도시재생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스마트 제1 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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