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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가 8일 경북 경주시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열린 ‘경주형 세계시민교육’에서 강연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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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이 8일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와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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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 8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를 초청해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올해 두 번째 강연을 열었다.
시민교육은 경주시가 매년 APEC회원국 주요 인사를 초청해 시민의 국제 감각과 글로벌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랑케 대사는 이날 ‘칠레의 외교정책: 2025 APEC KOREA를 위한 공동의 비전’을 주제로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는 경주시민과 동국대 재학생, 국제교류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앞서 주낙영 시장은 프랑케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치르기 위해 시민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칠레의 풍부한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랑케 대사는 2019년 칠레가 APEC 의장국을 맡았을 당시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을 지냈으며, 2020∼2022년에는 세계무역기구(WTO) 칠레 상임대표로 활동했다.
칠레는 1994년 APEC에 가입한 이후 2004년과 2019년에 의장국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