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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중학생 딸 8억건물 소유 논란

뉴스1 기자 입력 2017.10.26 15:15 수정 2017.10.26 15:15

홍 후보자측 “장모가 딸에 증여, 중여세 모두 납부”홍 후보자측 “장모가 딸에 증여, 중여세 모두 납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중학생 장녀(13)가 8억원이 넘는 건물을 증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2016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당시 19대 국회의원 신분이던 홍 후보자는, 자신을 포함해 가족 재산을 모두 49억5,0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이 중에는 홍 후보자의 배우자와 딸이 서울 중구 충무로 5가의 4층 상가건물 일부를 증여받은 것도 포함됐다. 등기부 등본상으로 볼 때 건물의 원 소유자는 홍 후보자 배우자인 장씨의 어머니다. 홍 후보자의 장녀는 이 건물 일부를 증여받았으며 현재 가액은 8억6,000만원이었다. 2004년생으로 알려진 홍 후보자의 딸은 당시 하나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의 예금 1,600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홍 후보자는 의정활동 당시 재벌개혁을 강조하며 부의 대물림에 대해 비판한 바 있는데, 야당은 이를 문제삼아 청문회에서 건물 증여를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홍 후보측은 증여세를 다 납부했다는 입장이다. 홍 후보자측은 "장모가 홍 후보자 딸에게 증여한 것이다. 증여세도 다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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