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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 내부 모습.<노벨리스 제공> |
지속가능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15일 ‘울산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노벨리스가 고베제강과의 합작법인인 ‘울산알루미늄’에 6500만 달러를 투자해 건립한 울산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는 연간 10만 톤의 저탄소 알루미늄 시트 잉곳을 생산할 수 있다.
영주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알루미늄 음료캔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노벨리스는 울산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 준공으로 국내에서 연 약 47만톤 알루미늄 재활용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노벨리스가 전액 출자한 울산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는 캔, 자동차, 산업재 등 다양한 유형의 알루미늄 스크랩을 재활용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 노벨리스의 알루미늄 재활용 역량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노벨리스는 울산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를 통해 연간 42만 톤 규모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울산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는 음료 포장재, 자동차, 고품질 스페셜티 제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늘어나는 고객의 지속가능한 저탄소 알루미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노벨리스는 재생 알루미늄 원료 사용을 더욱 확대해 노벨리스와 고객, 그리고 알루미늄 산업 전반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순환경제로의 이행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