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도시 포항'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 제공> |
|
|
 |
|
↑↑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도시 포항'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 제공> |
|
|
 |
|
↑↑ 15일 이클레이 한국총회에서 포항시가 사람 중심의 공정한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네트워크에 가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
|
 |
|
↑↑ 포항시가 '자연과 조화로운 도시의 기후 행동'을 주제로 열린 '자연과 조화' 세션에서 포항시의 사례를 공유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
포항시가 ‘2027 ICLEI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소통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14일~16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고, 2027년 세계총회 유치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총회는 이클레이(ICLEI,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관하며,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 전환’을 주제로 전 세계 지방정부 간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 세계 50여 개 지방정부에서 80명이 넘는 시장 및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는 총회에 참여해 기후 위기 대응의 중심 도시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세계 지방정부 대표와의 교류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강덕 시장은 15일 개회식과 이클레이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공식 일정 등에 참석했다.
특히 15일 이클레이 한국총회에서는 ‘사람 중심의 공정한 전환을 위한 지방 정부 네트워크’에 포항시가 가입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을 국제 사회와 공유할 의지를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도시 포항’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며, 철강 도시에서 친환경 산업 도시로 전환과 시민 참여 기반의 정책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자연과 조화로운 도시의 기후 행동’을 주제로 열린 ‘자연과 조화’ 세션 의장으로 나서 포항시 사례와 세션 주제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전환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국제 사회에 전달했다.
아울러 총회 기간 포항시는 고위급 면담으로 2027년 ICLEI 세계총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 시장은 이클레이 회장인 카트린 휀펠트 야메(스웨덴 말뫼시장), 이클레이 사무총장인 지노 반 베긴, 캐나다 퀘벡주 수석대표 다미앙 페레이라와 연이어 면담을 갖고, 2027년 세계총회의 포항시 유치 당위성과 국제적 역량을 설명하며 지지를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철강 산업의 중심에서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하며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해 온 도시”라며 “2027년 ICLEI 세계총회를 포항에 유치해 전 세계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환경 네트워크와 협력을 강화하며 총회 유치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오는 30일에는 이클레이 세계본부(독일 본부)에 2027년 세계총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