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공고의 2025학년도 졸업생 홈커밍데이 특강 모습.<문경교육지원청 제공>

문경공고가 지난 4일 강당 및 학과 실습실에서 졸업생(공공기관, 직업군인, 강소기업 등)과 재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졸업생 홈커밍데이'행사를 개최했다.

홈커밍데이는 졸업생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교류를 나누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주요 행사로는 졸업생과 재학생 간 멘토링 시간, 취업진로 특강, 토크콘서트를 통한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포함됐다.

특히 자신들의 사회생활 및 진로 경험을 후배에게 전하며 실질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미래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문경공업고등학교는 ‘춘하추동’의 의미를 담아 향후 계절별로 정기 홈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졸업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재학생에게 실질적인 진로 지원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삼용 교장은 “졸업생과 재학생이 어우러지는 이 자리는 문경공고의 전통과 연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졸업생과의 지속 교류를 통해 학생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