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지역 대형 산불로 전국 사과 재배면적 약 28%가 피해를 입으면서 사과나무 개화와 생육에 차질이 생겼다. 이로 인해 올 하반기 사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국 평균 사과 가격은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T에 따르면, 4월 중순 기준 전국 도매시장 사과 1kg당 평균 가격은 6912원으로 평년보다 71%(2879원) 올랐으며, 소매가 역시 14% 상승해 10개 기준 2만 8483원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은 17일 서울 전통시장에 진열된 사과.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