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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감수확 더 늦추면 안돼요’

성종길 기자 입력 2017.10.29 20:59 수정 2017.10.29 20:59

동문동 일손돕기로 지역주민과 소통동문동 일손돕기로 지역주민과 소통

상주시 동문동은 지난 27일 가을 수확철을 맞아 시청 담당부서인 민원봉사과(과장 장정애),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성상제)와 함께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기수확이 절실한 감 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일손이 부족하여 애써 가꾼 농산물을 제때 수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실시한 것으로, 도남동에 거주하는 장장현(61세)씨의 농가를 방문해 감 수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농가주 장장현씨는 “감은 제때 수확하지 못하면 팔지 못하고 버려야 하는 상황에 감 수확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 했었는데 시청과 동문동에서 일손을 도와주신데 대하여 참으로 고맙고, 농촌지역의 공무원들의 농업사랑 마음을 느꼈으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김종두 동문동장은 “상주의 특산물인 감은 제때 수확하지 못하면 버려야 하는 것으로, 가을걷이 작업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애써 가꾼 농산물을 적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농가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성종길 기자 dawoo0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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