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7일 지역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성마늘 6차산업 복합체험센터(의성군 의성읍 원당리 231-2)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기관·단체장, 6차산업 경영체, 도시 소비자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의성마늘 6차산업 복합체험센터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6차산업화 지구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30억원중 국비 15억원을 확보, 그 중 11억원을 투입하여 면적 4,448㎡에 체험장, 레스토랑, 사무실 484㎡, 저온저장고 239㎡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준공식에는 6차산업 복합체험센터 내 레스토랑에서 의성마늘 및 농·특산물을 활용한 스타쉐프 요리 경연대회, 체험프로그램 개발메뉴 품평회(체험프로그램요리 20종, 레시피개발요리 20종) 등을 선보여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의성 한지형 마늘의 우수성과 자존심을 지키고, 마늘을 주원료로 한 다양한 레시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맞춤형 셀프 체험장을 연중 소비자에게 제공하여 도시민 관광객 유치 확대, 6차산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복합체험센터는 지역 6차산업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의성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판매하는 의성마늘 365 직거래 장터, 의성마늘 각종 이벤트 공연, 즉석 가요제를 열어 도시 소비자와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마늘 6차산업 복합체험센터가 마늘과 더불어 의성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 증대와 도시민 체험 관광객 확대로 의성군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6차산업 활성화로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앞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