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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부동산 임대전문가…자진사퇴해야”

뉴스1 기자 입력 2017.11.01 15:45 수정 2017.11.01 15:45

주호영 “북핵도발 엄중상황 대통령 프로야구 시구”주호영 “북핵도발 엄중상황 대통령 프로야구 시구”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391 흥진호' 나포 사실을 정부가 언론보도 전까지 인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데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뭐가 다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주 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국방장관이나 해군총장, 대통령 등이 전혀 모른 채 7일이 지나가고, 그 사이에 대통령이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프로야구 시구를 하고 왔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그는 "지금이 평시도 아니고 북핵 도발로 엄중한 상황이고 준전시 상태나 마찬가지."라며 "보고가 됐다고 해도 어디에서도 챙기지 않은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주 대행은 "안보 등 나라의 국정 운영을 총 책임지는 사람들이 본연의 일을 집중하지 않고,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딴 데에 집중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이라며 "엉뚱한 데에 국력을 낭비하지 말라."고 했다.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전문성 없다고 했는데 부동산 임대 등에 전문가임을 인정하겠다."며, "청와대가 이대로 청문회하는 10일까지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정부 신뢰만 떨어뜨릴 것이다. 지명 철회하고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의총에서 보수대통합 등이 거론될 예정인 데 대해선 "당 진로에 많은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며 "당 진로에 관해 활발한 토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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