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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사과수확-마늘·양파 파종에 집중투입

김근수 기자 입력 2017.11.02 17:27 수정 2017.11.02 17:27

의성군, 농촌 일손돕기·인력중개 총력의성군, 농촌 일손돕기·인력중개 총력

의성군은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10월~11월을 가을철 일손돕기 및 농촌인력중개 중점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인력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사과수확 및 마늘·양파 파종 등 인력수요가 많은 밭작물을 대상으로 의성군과 유관기관단체와 연계 협력하여 일손돕기 및 인력중개를 추진하고, 현재까지 의성군, 군부대, 사회단체, 학교, 농협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부족한 영농인력 지원을 위해 모든 가용한 자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아울러, 농촌 일손돕기 단위를 10여명 이하로 편성하고 하루 6시간 이상 지원, 횟수를 2-3회로 늘리는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불의의 사고를 당한농가, 보훈가족, 고령농가, 부녀자농가 등 영농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올해부터는 ‘의성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설하여 구직자 모집을 통해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적기 영농작업 구현에 필요한 인력을 중개하고 있고, 봄철 농번기 과수 적과와 마늘 수확 등 도시유휴인력 연계사업을 펼쳐 115농가 2,770여명을 지원하여 농가에 큰 호응을 받았으며, 가을철 농번기인 11월 중순까지 사과수확, 마늘·양파 파종 시 일평균 70~120여명의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의 가장 큰 문제인 만성적인 농촌인력부족을 해결하고 적기 영농작업 구현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으며, 의성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인력중개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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