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2일부터 3일까지 2기에 걸쳐 관내 농업인을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굴삭기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 교육은 농업용 굴삭기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위탁교육과 연계하여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이다.면허 취득 후 실제 포장에서 충분한 실습을 하도록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기계이용능력 향상을 목표로, 안전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농업용 굴삭기를 임대하고 있다. 2017년 하반기 과정이 끝난 현재 411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올해는 교육 수요자가 많아 11월에 추가 교육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가과정은 이달 23일부터 이틀간, 20명으로 추진하며, 관내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농업용 굴삭기 조종 면허위탁교육은 군에서 교육비의 50%를 지원하며, 면허 취득 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수료하면 농업용 굴삭기를 임대할 수 있다.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에서는 2015년부터 임대사업장에 농용굴삭기 7대를 확보하고, 소형농업용 굴삭기 조종에 필수요건인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관내 농업인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임대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정탁 기자 ojt04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