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진성중학교(교장 안해천)가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 깨닫고 물 절약 실천을 위해‘내 고향 물 해설가’를 초청강연을 가졌다.진성중은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가량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내 고향 물 해설가 이미애 강사를 초청해 농업수리시설의 중요성 및 역할,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 방법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또 강연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평소 물의 중요성에 대해 피상적인 인식만 하고 있던 학생들은 강연 시간에 제시된 것 중 하나인 물 부족이 앞으로 초래할 구체적인 문제점들을 다각도로 분석해 봄으로서 물을 절약하고 아껴야 할 이유에 대해서 피부로 느끼게 됐다.특히 주거환경이 대부분 밭과 논으로 이루어진 시골 농촌 마을에 살고 있는 학생들은 농업수리시설의 역할은 인간의 생존과 직결됨을 새롭게 깨달았다.안해천 진성중 교장은 “물의 소중함과 절약의 필요성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며 “진성의 건아들은 이제 더 이상 물의 소중함과 절약에 대해 머리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학생들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