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간판 진종오(37·kt)가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종목 3연패' 금자탑을 쌓았다.남자 펜싱대표팀의 '맏형' 김정환(33·국민체육공단)은 한국 남자 펜싱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사브르 개인전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유도 남자 90㎏급의 곽동한(24·하이원)도 동메달을 땄다.본선에서 1위에 올라 결선에 오른 진종오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르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열린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기록,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리우데자네이루=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