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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국방부 "한민구 장관, 다음주 성주 재방문"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8.11 20:11 수정 2016.08.11 20:11

국방부는 11일 한민구 국방장관이 다음주 경북 성주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지역 주민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장관이 16~17일 성주를 방문하느냐'는 질문에 "장관이 다음주 중에 성주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지역 주민 대표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변인은 "성주 주민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고 소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투쟁위) 측에서 사드 배치 철회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한 장관이 성주를 재방문한다고 해도 그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성주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문 대변인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후속 조치 진행 상황과 관련해서는 "한·미 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어디까지, 어떻게 (협의가) 진행됐는지 구체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문 대변인은 '국방부 관계자들이 사드 부지 제3의 장소 검토를 위해 성주군 내 골프장인 롯데스카이힐성주CC(롯데CC)를 방문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다녀온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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