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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영덕 축산천 생태하천 ‘복원’

권태환 기자 입력 2017.12.10 15:40 수정 2017.12.10 15:40

축산면, 토종어류 서식… 2km 자연습지 구간 보존축산면, 토종어류 서식… 2km 자연습지 구간 보존

영덕군 축산면사무소의 체계적인 하천 정비사업으로 축산천이 깨끗한 생태하천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축산면은 하천바닥의 잡초, 잡목과 농업폐기물, 각종 오염물질을 깨끗이 정비해 수질을 향상시키고 물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하천제방도 함께 정비했으며 도곡리와 상원리, 신돌석장군 생가에 걸쳐있는 2km 자연습지 구간을 보존하는데 힘써 붕어, 버들뭉치, 꺽지 등 토종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신돌석장군 생가 진입구간의 축산천도 정비했다. 이곳을 왕래하는 주민들을 축산천 정비가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돼 확 트인 시야와 철새들이 모여 있는 진풍경을 잘 보존되길 희망하고 있다. 축산천은 조항리 세목산에서 발원해 칠성리 등 7개 마을을 지나 축산항으로 흐르는 길이 13.86km 지방2급 하천이다. 농업·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신돌석장군 최초 거병장소라는 역사적 의미도 있는 관광자원이기도 한다. 축산면사무소 관계자는 “축산천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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