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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대시민 물 절약운동 동참 당부

이상만 기자 입력 2017.12.12 17:41 수정 2017.12.12 17:41

경주시, 안강 세심권역서 12월 읍면동장회의경주시, 안강 세심권역서 12월 읍면동장회의

경주시는 12일 안강 세심권역 농어촌인성학교에서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장, 23개 읍면동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읍면동장회의를 가졌다.최 시장은 회의에 앞서 “동절기 산불과 각종 재난, 재해 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처와 보고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지속되는 가뭄으로 식수 공급에도 차질이 우려됨으로 구체적 절수방안 홍보를 통한 물 절약운동 분위기 확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금년도 계획된 사업 마무리와 알찬 새해 시정설계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주민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연말연시 복무기강과 엄정한 정치적 중립 등 공직자의 공직기강 확립을 재차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산불주의단계 격상에 따른 산불방지 활동 강화, 저수율 70% 목표로 농업용수로 확보 철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홍보, 인구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 토론회 개최, 가뭄극복을 위한 대시민 물 절약 홍보 등 시정현안과 당면사항에 대해 논의했다.한편 이 날 회의가 진행된 안강 세심권역은 조선시대 성리학의 선구자 회재 이언적 선생의 옥산서원과 독락당이 있는 곳으로, 효 사상과 전통문화, 농어촌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정된 농어촌마을권역이다. 지난 2014년 교육부와 농림식품부로부터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되어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의 산실로 각광받고 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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