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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호미곶해맞이 ‘성공축제’ 다짐

배동현 기자 입력 2017.12.13 18:06 수정 2017.12.13 18:06

최웅 포항부시장 주재 준비상황 ‘중간점검’최웅 포항부시장 주재 준비상황 ‘중간점검’

포항시는 지난 13일, 국내 대표 해맞이 축제인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포항시 각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준비과정을 점검했다.‘호미곶의 빛, 세계를 밝히다’의 주제로 펼쳐지는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오는 31일~ 내년 1월1일 까지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보고회는 최웅 부시장 주재로 포항시 전 실과장과 포항문화재단,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축제 추진계획 보고 및 축제장 교통, 안전 등 다방면에서 준비상황을 논의했다.포항문화재단에서는 올해 축제의 프로그램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 하고, 지진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예총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개최,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카운트다운 불꽃쇼 등 예년과 차별화 된 축제를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올해 축제에서는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최우선 과제를 두고 우천, 폭설 및 풍속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비책을 강구했다. 특히 지진에 대비한 시설물의 관리계획을 비롯하여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안내방송 실시, 진행요원 대피유도 교육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교통지원과에서는 이 자리에서 방문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교통·주차관리대책에 대해 보고하고, 축제기간 동안 호미곶해맞이광장 주변으로 15개소 11,785대의 임시주차장 확보와 교통통제 실시로 쾌적한 축제장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자원순환과에서는 청소 대책에 대해 보고하면서 ▲축제 전 시가지, 주요도로 등 손님맞이 대청소 ▲행사기간 중 장비 확충을 통한 쓰레기 관리·수거 ▲축제 종료 후 클린타임 운영으로 축제 전부터 종료 시 까지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고 밝혔다.최웅 부시장은 “올해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에서는 지진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미비점과 보완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남은 기간 동안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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