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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문화우정, 경제로 다져간다’

김태진 기자 입력 2017.12.14 15:12 수정 2017.12.14 15:12

영주시, 지역전략사업 연계 국제협력 구축 ‘실리’영주시, 지역전략사업 연계 국제협력 구축 ‘실리’

영주시가 올 한 해 동안 국제교류 다변화로 지역 전략사업과 연계한 국제협력 관계를 구축해 실리를 챙겼다.▲호찌민-경주엑스포 발판삼아 동남아 수출 교두보 확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에 참가한 영주시 대표단은 5박 6일의 짧은 기간 동안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전시판매장 개장식,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 고려인삼홍보관 개장식, 영주시의 날 운영, 영주시 홍보와 풍기인견수출 협약식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70만 불 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베트남 경제교류의 물꼬를 텃다.특히 대표단은 하노이로 이동해 베트남 타이빈성과 국제농업교류 협약을 체결해 지역의 고질적인 농번기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도입 문제를 매듭지었다. ▲일본 후지노미야시 고향납세 답례품으로 풍기홍삼 제품 수출지난 10월 풍기인삼축제에 후지노미야시 경제교류단이 영주시를 방문해 공식적으로 영주홍삼제품의 후지노미야시 고향납세 답례품 선정을 밝혀 국제교류의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지난 5월에는 일본 후지노미야시 산업페어에 초청을 받아 풍기인삼농협(대표 권헌준)과 소백산천연염색(대표 남옥선) 두 개 업체가 참가해 영주시 특산물 홍보부스를 공동 운영했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들에게 홍삼제품과 천연염색 의류 제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중국 우호교류도시와 협력교류 강화= 시와 2003년부터 직원 상호 파견근무를 실시해 온 중국 박주시, 2012년부터 같은 제도를 시행해 온 중국 소관시의 경우 한중 사드갈등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직원 상호 파견근무가 이뤄졌다. 소관시의 경우 영주시 시민교류단이 소관시를 방문해 영주관광문화사진전을 개최하는 것을 지원하고 양 도시 청소년 대표단 파견도 순조롭게 이뤄져 국가 간 갈등 속에서도 영주시와 우정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양국 간 갈등이 봉합되면 내년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우호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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