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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안동댐 상류 중금속 오염 ‘대책없나’

김봉기 기자 입력 2017.12.14 18:11 수정 2017.12.14 18:11

국민의당, ‘안동댐 수질오염 자연환경문제’ 토론회국민의당, ‘안동댐 수질오염 자연환경문제’ 토론회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회와 경북도당은 14일 오후 2시부터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 북부지역 댐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주제로 생활정치 실현과 지역현안 발굴을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당 간사인 김삼화 국회의원을 비롯, 양미강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장진영 최고위원 등 국민의당 관계자와 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 봉화환경운동 등 경북 북부지역 환경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주제발표는 ‘안동댐 수질오염으로 인한 자연환경문제’에 대하여 이태규 회장(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이 발제하고 김삼화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박인우 위원장(국민의당 안동시지역위원장), 신기선 공동위원장(석포제련소 봉화군대책위원회)등 지정토론자들이 열띤 상호토론을 하고 자유토론과 청중의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안동댐 수질오염’을 주제로 한 오늘 토론회는 환경 문제를 짚어보고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자리다. 경북 안동댐 상류는 심각한 중금속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낙동강은 부산·대구·울산과 경남북을 관통하는 1,300만명 국민의 식수원 이다. 안동댐 문제는 영남인의 건강과 안전 문제다.”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경북도당 조영수 사무처장은 “경북도청의 도지사 비서실을 통하여 환경과 관계자나 담당자가 토론회에 참석하여, 경북도의 의견과 견해 등 행정상의 대책 등을 들려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관계자가 일방적 불참을 통보해 와서 안타까운 면이 있다.”며, “도정이 도민의 생활과 깊은 관련이 있고 삶의 질과도 연계가 되는 수질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과 정책적 접근을 할 수 있도록 도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노력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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