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오후 2시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7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시상식을 가졌다.경북도는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으로 추천된 중소기업에 대해 서류심사․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와 재무건실도, 산업재해율, 공정거래위반, 국세․지방세체납, 환경법위반 등을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하고 지난 12일 열린‘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11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11개 기업 중 종합대상은 ㈜광우(대표이사 김응기, 포항시)가 차지했다. 또 ▶ 경영혁신부문 대상 ㈜비젼사이언스(대표이사 오인환, 경산시) ▶ 기술개발부문 대상 서우산업㈜(대표이사 신동용, 구미시) ▶ 고용창출부문 대상 ㈜예스코리아(대표이사 이성진, 상주시) ▶ 여성기업부문 대상 ㈜노블금속(대표이사 은정옥, 구미시) 등 4개 중소기업이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이외 우수상은 ▶ ㈜영동농기계(대표이사 김이한, 안동시) ▶ ㈜경한(대표이사 한균식, 경산시) ▶ ㈜아이제이에스(대표이사 구준모, 경산시) ▶ 효성금속㈜(대표이사 박상인, 고령군) ▶ ㈜신독(대표이사 박종안, 성주군) ▶ 성부산업(대표 장진만, 칠곡군)이 수상했다.종합대상을 수상한 ㈜광우(대표이사 김응기, 포항시)는 압연유, 합성에스테르, 유압유 등 산업용 특수 윤활유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수입에 의존하던 합성에스테르 제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또 2014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과 2015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으로 지정된 기술중심의 고성장 기업으로 특히,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3억원→5억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시 우대평가, 해외시장개척, 기술연수, 기타 박람회 등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지원시책에 우선지원 혜택이 주어지고 지방세 세무조사도 3년간 유예된다.지난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후 올해 25회째를 맞은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매년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기업성장과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에게 경상북도와 매일신문사가 공동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명예로운 상이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오늘 수상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기술개발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청년들이 마음 놓고 취업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 며 “기업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약속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