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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평창성화, 정신문화 수도 안동서 ‘활활’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2.26 18:49 수정 2017.12.26 18:49

세계속 경북다움 알릴 다채로운 문화행사 펼쳐세계속 경북다움 알릴 다채로운 문화행사 펼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밝힐 성화가 26일 오전 안동에 입성해 성화의 불꽃을 이었다.이 성화봉송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란 슬로건으로 전국을 달리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로 지난 24일 영주에 도착해 경북 첫 입성해 성탄절인 25일 봉화 겨울산타를 거쳐 26일 안동에 불꽃이 이었다.대한민국 방방곳곳을 달리고 있는 성화는 이날 오전 안동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은 성화의 불꽃은 법흥삼거리와 경북도청, 하회마을, 부용대를 찾아 경북이 간직한 고유의 문화를 성화의 불꽃으로 소개했다. 이날 오후 5시 하회마을 부용대에 도착한 성화 불꽃 안치와 2018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을 위해 ‘세계문화유산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만남’이란 주제로 양진당 성화맞이, 안동의 대표적인 전통불놀이인 선유줄불놀이와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다채로운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펼쳐졌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018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경북도를 밝히는 성화가 300만 도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가득 담아 평창에서 밝게 빛나길 기대한다” 며 “경북의 우수한 문화가 세계 속으로 전파되어 대한민국을 알리고 평창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로 깊이 기억될 수 있도록 지방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7일에는 생동력 있는 구미의 산업단지와 시내에서 성화을 불꽃으로 밝힌 뒤, 오는 29~31일 3일간 대구에서 봉송을 하고 다시 경북(포항 ’18년 1월 1일, 경주 1월 2일)을 찾는다.대구시민들과 함께 2017년의 대미를 장식한 후 새해 첫 날 경북 포항에서 해돋이 명소인 호미곶을 소개하고 지진 피해 지역인 포항 시내 전역을 달리고, 다음 날엔 천년 고도 경주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등을 방문한다. 김주호 조직위 기획홍보부위원장은 “평창을 밝게 비출 성화의 불꽃이 지진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경북에 도착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많은 시도민들께서 성화를 환영해 주고, 나아가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올림픽대회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시청을 원한다면 유튜브에서 ‘성화봉송 생중계’를 검색하면 된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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