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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엄마까투리-안동간고디-하이마스크-미디어파사드

김태진 기자 입력 2017.12.27 15:18 수정 2017.12.27 15:18

안동시, 2017년 콘텐츠 ‘최고의 해’안동시, 2017년 콘텐츠 ‘최고의 해’

안동시는 그간 안동만이 가진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안동 고유의 정서와 색을 입혀 스토리텔링화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발굴․추진해 2017년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할 만큼 그 어느 해보다 콘텐츠로 빛났던 한 해였다.▲ 안동 대표 콘텐츠 엄마까투리,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우뚝= 안동시와 경상북도는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엄마까투리 TV시리즈를 제작하게 돼 2016년 8월 29일 EBS를 통해 방영을 시작했다.방송의 인기에 힘입어 방영 1년 만에 각종 케이블 채널과 공식 앱을 통한 영상판권계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108종의 라이선싱 상품이 출시․판매되고 있다. 엄마까투리는 애니메이션에 담고 있는 가족애, 형제애, 친자연 등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아 초등학교 1학년 국정교과서에 실리고 있다.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VTV7, 중국 케이블 채널 JIAJIA에도 방영이 되고 있으며 15개국 24개 방송사와 방영 협의가 진행 중으로 작은 도시 안동에서 탄생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세계로의 본격적인 비상을 시작했다.▲ 안동의 전통문화자원과 첨단 ICT 기술이 융합된 홀로그램 기반 콘텐츠 제작=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홀로그램기반 콘텐츠제작지원사업’은 안동의 전통문화자원과 첨단 ICT기술을 융합한 홀로그램 기반 콘텐츠를 제작해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벽면에 빛을 보내 영상을 표현하는 미디어아트쇼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었다.또한, 증강 현실 콘텐츠 개발이 마무리돼 웹 플레이스토어에서 “안동夜 놀자미디어파사드”검색으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주간에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휴대폰을 통해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콘텐츠코리아랩, 맞춤형 창작 지원으로 새로운 콘텐츠로 출시= 2015년 2월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운영사업은 지역의 창작자들에게 창업 이전단계부터 이후까지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사업으로 1차 연도에 구축된 시설과 장비를 기반으로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업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특화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지역의 청년 일꾼들의 양성소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실제로 1~2차 연도 누적 22개사 창업을 통한 4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지역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산업의 가능성 확인=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추진하고 국비 공모사업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에도 해마다 안동만의 특화된 콘텐츠 사업들이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2016년 선정돼 2017년 6월까지 추진됐던 ‘안동간고디’웹툰제작지원사업은 한국만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허영만 작가가 직접 참여해 안동간고등어라는 전통 지역 소재를 기반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덧붙여진 스토리 브랜딩 웹툰으로 제작됐다. 올해 선정돼 지난 10월 사업을 완료한 탈 에피소드 2 Hi-mask(하이마스크)사업은 2015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공모사업 603백만원에 선정된 연계콘텐츠개발사업으로 기존 공연의 업그레이드와 국내‧외 공연으로 진행돼 배우, 스텝들 등 총 2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와 34회 공연에 5,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글로컬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또 하나의 국비 공모사업 선정 콘텐츠인 ‘신판 안동병산탈춤 창작공연을 통한 안동종가음식 산업화 지원사업’은 국보 121호로 지정돼 복원되지 못한 병산탈을 소재로 12마당의 신판 병산탈춤 창작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내 종갓집에서의 순회공연을 통해 종가음식 산업화를 이끌어내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현재 콘텐츠 제작에 한창이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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