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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우리쌀 소비촉진 이벤트

유한욱 기자 입력 2016.08.18 18:53 수정 2016.08.18 18:53

우리음식연구회(회장 노진희)는 18일 경북도청에서 아침식사용 쌀빵 나누어주기 행사를 추진한다.쌀의 날인 18일은 ‘미(米)’자를 파자(破字-한자의 자획을 풀어 나눔)할 경우 ‘八十八(8.10.8)’ 되며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여덟 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지난해 제정했다.이번 행사는 쌀 과잉생산과 함께 국민의 쌀 소비감소에 따른 소비확산을 위해 실시된다.국민 연간 쌀소비량은 1995년 1인당 106.5㎏이었으나, 2015년에는 62.9㎏으로 불과 10년 사이 41%나 급감했다. 이는 국민소득이 증대됨에 따라 과일과 육류섭취량이 늘고 곡물섭취량이 감소하는 등 서구화된 식생활과 인스턴트 식품공급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쌀 가공식품 중 쌀빵은 빠르고 간편하게 빵(밀가루)과 같은 대체식품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현대인의 식생활에 적합한 식품이며 쌀의 영양학적 우수성에 대한 홍보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야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 홍성대 소장은 “우리쌀은 삶의 근원이나 마찬가지로 위기에 처한 우리 쌀을 지키기 위해 고품질 재배기술과 6차산업 활성화에 힘쓸 것이다”며 “이번 행사로 우리 쌀빵을 알려 쌀소비 촉진의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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