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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6월 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서 29곳 이내 전략공천 실시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1.31 15:46 수정 2018.01.31 15:46

?전략 공천 선거구, 전략공천委 심사 후 ‘시 도당과 협의’?전략 공천 선거구, 전략공천委 심사 후 ‘시 도당과 협의’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서울 3곳 등 총 29곳 이내에서 기초단체장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실시하기로 지난 31일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백혜련 대변인이 전했다.
백 대변인은 "자치구청장·시장·군수선거 후보자 추천 시 선거 전략상 특별히 고려가 필요한 선거구에 한해 전략공천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해당 시도의 기초단체수가 21개 이상이면 3곳, 11개에서 20개 이하이면 2곳, 10개 이하이면 1곳 이내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과 경기, 전남과 경북지역의 경우 각각 3곳, 부산과 강원, 충남·북, 전북, 경남은 2곳의 기초단체장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이들 지역과 제주도와 세종시를 제외한 곳에선 각각 1곳의 기초단체장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백 대변인은 "상대 당의 후보전략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및 공천신청자가 없는 지역, 경쟁력이 약한 후보자의 단수 신청 지역, 전략적 고려가 필요한 지역, 심사 및 경선과정에서 법률상 문제가 발생한 지역 등에 따른 대처 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당헌·당규를 개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략선거구 선정 절차는 전략공천위원회에서 전략선거구를 심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도당과 협의해 전략선거구를 선정하면 최고위원회 의결절차를 거쳐 당무위원회의 인준을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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