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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선거, 공직자 엄정 관리” 국조실장 주재 감사관회의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1.31 15:56 수정 2018.01.31 15:56

올해 공직복무관리 중점 추진방향 시달 올해 공직복무관리 중점 추진방향 시달

정부는 지난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중앙행정기관(45개) 감사관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공직복무관리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문재인 정부 2년차를 맞아 각 부처의 감사관들을 중심으로 공직사회의 공정성·청렴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올해 정부업무 보고도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 등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실장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이고 안전한 개최와 함께 6월 지방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공직자에 대한 엄정한 복무관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갑질·채용비리 등의 관행적 부조리를 없애고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진력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올해 범정부 차원의 복무기강, 보안관리, 비상대응태세 점검활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직복무관리를 하기로 했다.
부처간 정책조율을 강화하고 '엇박자' 등 정책혼선을 예방하는 한편 공직사회 자정노력을 강화하고 구조적·관행적 비위를 엄단한다.
특히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공명선거의 기반을 조성하고, 적극행정에 대한 면책을 확대해 공직사회에 일하는 분위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홍 실장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각 부처 감사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맡은 바 임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뉴스1

▲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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