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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2018년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도약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1.31 17:36 수정 2018.01.31 17:36

영천시는 지난해 11월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에 대한 선정 심사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를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3년간 재위탁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힘입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결혼이민자들의 안정된 취업을 위한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알찬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영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는 614명으로 2018년 상반기 특성화 사업인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와 국적취득 후 안정화된 결혼이민자와의 1:1 멘토링을 통한 한국 사회 조기 적응 및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중 언어 강사 활동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중국어, 영어, 강사가 되어 학교 및 기관으로 파견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설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방학특강, 예비학부모 교실, 한국어교육 개강식, 스피치반, 방문교육서비스 등 기존 사업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2월에 편성했다.
지난해에는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와 협약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약을 맺어 영천시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했다.
특히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실시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 147개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11개소 대상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경상북도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올해도 역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으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2018년 상반기에 진행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다문화감수성을 전하고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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