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17일에 이어 19일 2회에 걸쳐 다사 달성문화센터와 화원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편식과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진 아동들에게 영양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영양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식습관 개선과 요리체험학습을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전문 영양 강사와 함께 올바른 음식 선택의 기준을 배우고, 야채 샌드위치와 볶음밥 등을 아동이 직접 조리해 봄으로써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영양교육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 홍모 군(초 6)은 “요리 프로그램들을 보다가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니 앞으로 혼자서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성장기 아동에 있어서 올바른 식습관의 형성은 대단히 중요하므로 앞으로 아동 뿐만 아니라 양육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건강한 가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예춘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