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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물 절약 캠페인 전개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01 18:58 수정 2018.02.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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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윤영란) 직원 100여명이 1일 오전 대잠사거리에서 물 절약 실천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는 설 연휴 전까지 읍면동 단위로 릴레이 물 절약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재 북구 지역의 공급원인 임하댐도 저수율이 38.6%로 지난해 대비 17.8% 부족한 상황이며,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해 범시민 차원의 적극적인 물 절약 실천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향후 단계별 비상상황에 대비한 급수대책을 추진하고 ‘샤워시간 2분 줄이면 24ℓ의 물을 절약하고, 설거지 통을 사용하면 60%의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물 절약 캠페인 영상 TV방송, 자막방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단지 배부, 읍면동 엠프방송, 각종 회의시 홍보 등으로 물 절약 실천에 대한 대시민 동참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겨울가뭄으로 남구 오천읍, 동해면과 청림지역의 수돗물 공급 수원인 진전지와 오어지 저수율 저하로 진전지는 취수량을 줄이고 오어지에서 추가 공급하는 1단계 비상급수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오어지 저수량이 52.5%로 50% 이하로 떨어지면 취수를 중단하고 유강수계 변경과 공단정수장에서 공급하는 2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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