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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이번엔 김천시가‘발끈’

김영춘 기자 입력 2016.08.18 20:45 수정 2016.08.18 20:45

김천시와 김천시의회는 18일 김천시의회에서 사드배치 제3의 후보지로 김천시와 인접한 성주군 초전면 ‘롯데 스카이힐 성주CC(이하 성주CC)'가 유력하다는 언론보도와 국방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기 위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공동성명서 발표는 김천시와 김천시의회가 지난 17일 국방부관계자와 성주사드배치저지투쟁위원회의 간담회장에서 사드배치 제3의 후보지로 성주CC를 거론함에 따라 지역간 갈등 조장과 시민의 생존권 위협에 대한 분명한 태도를 밝히는 자리였다.공동성명서에는 김천시와 김천시의회는‘시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김천인근지역 사드배치 반대’,‘김천시민 동의 없는 사드배치 반대’,‘원칙과 일관성 없는 사드배치 반대’등 더 이상은 사드배치를 관망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았다.‘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시와 김천시의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으며 시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게 되는 상황이면 시와 의회가 당연히 나서야 한다”며 “김천시의회와 상호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천=김영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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