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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시민들과 귀성객 편안한 설 명절 위해 치밀한 대책 마련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4 19:38 수정 2018.02.04 19:38

설 연휴 시민생활과 밀접한 10대 분야 특별대책 추진 설 연휴 시민생활과 밀접한 10대 분야 특별대책 추진

대구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해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훈훈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번 설맞이 종합대책으로 ▲지역홍보 및 문화행사 개최 ▲물가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 ▲체불임금 해소 ▲취약계층 지원 및 보호 ▲특별 교통대책 ▲비상응급의료체계 및 감염병 예방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및 산불방지 ▲각종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 ▲시민생활 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10대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동안 20개의 분야별 상황반을 운영하고, 하루 65명이 비상근무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대구시는 종합대책 중 다음의 네 가지 분야에 대한 대책을 강화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경로무료급식소 10개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쌀을 특별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1,390세대(139개 각 동별 10세대)에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종합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외에 설 당일 진료를 볼 수 있는 동네의원 25개소를 추가로 지정·운영하고, 진료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市홈페이지와 120달구벌콜센터*를 통해 안내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전통시장별로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자율소방대를 운영해 화재 발생시 초기대응과 출동한 소방대의 보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설 등 중요한 기상상황은 기상정보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기상 발생 6시간 전에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
 ▲귀성객 편리한 이용 위해 안내인력 배치 택시 및 대중교통 이용안내 강화한다.
동대구터미널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매표창구를 평소 10개에서 15개로 증설 운영하고, 무인발권기 10대 설치하는 한편, 터미널 관리인력을 20명에서 37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백화점 등 교통밀집지역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연휴기간 중 안내 인력도 추가 배치한다.
▲동대구역사 내 문화공연행사를 개최한다.
KTX 객실 내 모니터를 통한 ‘대구가 좋아요’ 홍보영상 상영, 市 홍보전광판과 청사외벽 대형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대구의 변화상을 소개하는 한편, 설 연휴동안 유용한 생활정보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도 이번 설 연휴기간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기간이 중복되는 점을 감안해 올림픽의 열기와 축제 분위기를 대구에서도 구현하고,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외국관광객들의 대구 방문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13일 평창에 대구홍보관을 운영하고, 코리아 그랜드세일과 연계한 시티투어 할인을 전개하는 한편, 관광객 방문에 대비,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에 대해 환경정비와 위생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한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선거중립 위반과 부정청탁·금품수수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기강 점검반’을 운영하여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훈훈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물가안정, 취약계층 지원,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시민불편 해소 등 종합대책을 치밀하고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manykim30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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