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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드림스타트 아동들에 따뜻한 손길 보낸 ‘양지사람들’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04 19:43 수정 2018.02.04 19:43

재능기부단체 양지사람들은 2일 포항시 드림스타트를 찾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6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18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양지사람들 주최로 지난 19일 금요일 아트홀 양지사람들(육거리)에서 개최한 ‘해바라기 콘서트’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기획 단계부터 취약계층 아동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공연을 준비한 것으로 더욱 뜻 깊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가정의 과다한 의료비와 교통비, 가장의 실직, 장애로 인한 생활고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태흠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장은 “본인들이 가진 따뜻한 마음과 뛰어난 재능을 남을 위해 함께 나누고자 뜻을 내어주신 양지사람들 회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가 어려운 아동과 훌륭한 뜻을 가진 분들을 연결하는 좋은 매개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지사람들은 회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단체로 2010년 ‘아름다운 사람들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실천하고자 구성된 이후 통기타 노래팀 ‘레인보우’를 결성하고 지역사회에서 문화공연을 통한 기부 및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드림스타트와는 2014년 장애인가정과의 후원결연을 시작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의 후견인 활동, 주거환경개선 등 도움을 주고 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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