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용수 공급 공사가 일정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상수도사업본부는 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인 물산업 실증화 단지에 원수 5,000㎥, 국가산업단지에 공업용수 20,000㎥를 공급하기 위해 「공업용수 취·정수장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559억 원을 투자하는 이번 사업은 201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국가산업단지 내 우회도로 포장 공사 일정에 맞추어 도·송수관로 부설공사를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하여 2016년 4월 준공했다. 또한, 생활용수 7,500㎥, 공업용수 11,000㎥ 규모의 배수지 설치공사는 2015년 6월 착공하여 8월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2015년 7월 착수한「공업용수 취·정수장건설」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2016년 8월초 완료했고,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도사업인가를 받았다.건설공사는 8월중 입찰공고한 후, 업체를 선정하여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물기업의 신제품 실험 공간인 실증화 단지 및 국가산업단지에 원활한 용수공급이 가능해져 대구시가 물산업 허브도시로 한 걸음 나아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국가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취·정수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물산업 성장 동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경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