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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석면 슬레이트 처리·지붕개량사업 지원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11 15:00 수정 2018.02.11 15:00

청송군, 28일 까지 접수, 1가구당 최대 336만 원 청송군, 28일 까지 접수, 1가구당 최대 336만 원

청송군이 올해 석면 비산에 대한 군민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석면 슬레이트 처리· 지붕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청송군에 따르면 환경부 슬레이트 처리 국고보조사업 업무 지침에 따라 1가구당 최대 336만 원까지 지원하여 슬레이트 주택 100동을 철거할 예정이며 초과분은 건물 소유주가 부담해야 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또 지붕 개량비에 대한 부담으로 사업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붕개량사업도 함께 추진해 신청자 중 취약계층 15가구에 1가구당 최대 750만 원까지 지붕개량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건축물 대장, 사회취약계층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올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명희 청송군 환경정화담당은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사업을 통해 노후 슬레이트를 처리하여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농촌 환경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10~15% 함유하고 있고 30년이 지나면 석면비산이 발생하는 등 인체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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