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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확대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11 16:08 수정 2018.02.11 16:08

영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금 2억4800만원을 투입한다. 전년 대비 55%가 증가한 규모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최대 7000만원의 정책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시에서 대출금 이자를 2% 한도 내에서 2년간 지원하는 시책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15년에 78명에 불과했던 이차보전 지원 신청자가 시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2016년 170명, 2017년 287명으로 해마다 대폭 늘어나고 있다. 신청 분야도 도 소매업, 숙박 음식업, 건설업, 제조업, 운송업, 기타 서비스업 등 폭넓은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지원대상 업종과 지원내용을 확인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센터에서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 신용보증기관 신용보증서 발급 후 해당 은행(기업,신한,대구,우리,하나은행,농협은행영주시지부 신영주지점 풍기지점)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시는 신청 사실 확인 후 이차보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병관 경제활성화실장은 “경기 불황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이차보전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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