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과 봉화군공무원직장협의회(위원장 권민기)는 지난 8일 오후 4시 군청 북새통 카페에서 군민들과 가장 가깝게 현장행정을 펼치는 보건·복지분야 직원 20명과 격의 없는 대화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직장만들기’를 위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이며, 군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안정 지원서비스를 주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전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업무 및 근무환경 등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주무관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군수와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소신을 갖고 군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욱 군수는 “행정 최일선에서 군민들과 직접 부딪치며 고생하는 직원들께 일하고 싶고 활력 넘치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만남을 자주 마련해서 애로와 고충을 직접 듣겠다”고 말했다.
권민기 위원장은 “회원 간 자연스런 소통을 이끌어내고 모두가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며 회원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봉화=원준석 기자 racingwon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