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행정기관과 군부대 등 20여개 기관․단체 1,200여명이 참가하는 ‘2016 을지연습’을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한다.올해 을지연습은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역점을 두고 실제훈련과 도상연습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주요일정으로는 8월 22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하고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해 23일 오후 4시에는 안동역에서 안동시와 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역 화학탄 낙하에 따른 실제 종합훈련을 실시한다.훈련 사흘째인 24일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제402차 민방공훈련을 실시하며, 안동소방서는 안동역 광장에서 실제훈련과 연계해 소방장비 전시 및 사용법 시범을 실시하고, 구내식당에서는 보리주먹밥 먹기 시식회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되는 훈련인 만큼 체계적이고 완벽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일재기자